목조건축이어야 할까요?

이미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목조건축’의 시대
우리는 왜 목조건축에 주목해야만 할까요?

01

기후위기의 시대,
목조건축으로 실현하는 탄소중립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시급한 행동이 필요하다. 지구 온도 상승을 멈추지 않으면 극도의 더위와 폭우, 가뭄이 증가할 것이다.”
IPCC, Special Report 「Global Warming of 1.5℃」 (2018. 10.)

“전 세계 건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수요는 34%, 건축 에너지 및 건축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37%를 차지한다.”
UNEP, 「Global Status Report for Buildings and Construction」(2024)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큼 다가온 기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을 비롯한 전 세계 등지에서 국가 정책으로서 목조건축을 활성화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목조건물의 고도제한 규정이 폐지되며 우리나라 목조건축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단독주택을 넘어 7층 상업건물, 12층 목조아파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건축물의 50%를 목조건축으로 짓는 규정 제정이 머지 않았습니다.
미래시대의 목조건축, 이제 우리나라 차례입니다.

02

경제적인 목조건축,
품질은 UP 가격은 Down

공사비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인 공사기간 목조건축은 철근콘크리트 공법에 비해 평균 공사기간 절반 이상 단축이 가능합니다.
패널라이징, 모듈러 건축 등으로 알려진 탈현장 공법으로 공장 생산 시스템을 갖추어 품질은 향상시키고 생산 및 시공 단가는 낮추었습니다.
목조건축은 철근콘크리트와 비교했을 때 공기는 절반 이상, 건축 비용은 30% 이상 절감해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하는 공법입니다.

03

오히려 화재에서
안전한 목조건축

목조건축은 철근콘크리트보다 화재에 강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목재는 1시간에 40mm씩 타들어갑니다. 이는 다른 건축물이 타는 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린 속도입니다.
검게 그을린 탄화층은 목재 내부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지연시켜 주요 구조부를 화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건물이 쉽게 무너지지 않게 하여 탈출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합니다.

콘크리트는 불에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화재 발생 후 폭렬 현상이 나타나 구조의 붕괴를 초래합니다.
철근은 고온에 노출되면 엿가락처럼 휘어 더 이상 구조를 지지하지 못하고 건물이 붕괴됩니다.
화재로 인한 가장 큰 사망원인은 사실 유독가스 중독에 의한 사망입니다.
목재는 유독가스 발생이 적어 생존확률를 높여주며, 화재에도 구조를 지지해 탈주로를 확보해 연기와 화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04

소비자에 의해 자생적으로
성장한 유일한 산업

1993년 일산에서 시작된 미국식 목조건축은 친환경 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충분히 많은 목조건축회사들이 활약 중이며 목조건축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은 더욱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난이도 디자인과 고층 목조건축물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목조건축 시대,
목조건축의 주체들을 하나로 모을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월간빌더는 2019년 창간된 목조건축 전문지로, 목조건축에 진심인 건축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목조건축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탄생했습니다.
산·학·관·연 그리고 목조건축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모두 참여하여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축제의 장입니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는 산·학·관·연이 서로 성장과 발전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건강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이 거대한 시장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